▲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비를 맞으며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5일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의 동해안에 동풍에 의한 비가 내린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해 동쪽으로 형성된 비구름대가 제주도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일까지 최대 60m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한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서쪽으로는 기온이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에는 국지적으로 지상 부근의 기류들이 모이는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 기온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32도 안팎으로, 동해안으로 2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