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고용정보원 등 채용관 구축과 일자리 매칭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 사업을 통해 1만2000여 건의 입사 지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매달 구인활동 중인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재 기업들의 채용공고 중 ‘연봉 2700만 원 이상’, ‘정규직’, ‘경력 무관’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선별한다. 각 기관의 채용관 구축과 일자리 매칭지원은 사업 출범 약 2주 만에 4199개의 우수채용공고 선별과 1만2000여 건의 입사 지원을 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희망 구인기업에 인재열람권 제공 서비스를, 청년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기업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약 7700건의 입사 지원을 끌어냈다. 중진공의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직접 구인기업과 구직자 매칭작업을 수행해 33건의 채용절차로 연결했다.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에서는 전용채용관 구축을 통한 구직자 알선으로 약 5100건의 입사 지원을 기록했다.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는 만 15~34세(군필자 최대 만 39세)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의 인력풀에 등록하여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와 희망직무를 고려한 일자리를 추천받거나, 직접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백동욱 중기중앙회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와 청년 인재를 서로 연결해 주는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역할”이라며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진심과,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들의 열정이 만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