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험 없고 사람들이 좋아해 그냥 두기로
▲미국 메인주 벨파스트 항구에 떠오른 정체불명의 러버덕 (유튜브 채널 NEWS CENTER Maine 영상 캡처)
미국 메인주의 한 바다에 누가, 왜 띄웠는지 알 수 없는 대형 러버덕이 떠올랐다.
UPI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메인주에 있는 벨파스트 항구에 약 25피트(7.6m) 높이의 러버덕이 등장했다. 캐서린 기븐 벨파스트 항 관리인은 "거대 러버덕이 항구의 얕은 곳에 정박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리의 앞면에는 큰 글씨로 'JOY'라고 써있다.
기븐은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항구에 어울린다"며 "많은 이들이 이를 보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구 한가운데 떠 있었다면 위험할 수 있겠지만 얕은 곳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대형 러버덕을 그대로 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