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 (출처=바비SNS)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일 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9월에 아버지가 된다”라며 2세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바비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라며 “더 빨리 알려 드렸어야 마땅했는데 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으시는 분들께 온 마음 다해서 사과드린다”라며 “이렇게 부족한 저를 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아이콘 멤버들과 팬 여러분,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바비는 “무엇보다 아이콘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비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인 2015년 ‘아이콘’으로 데뷔해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