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국에서 영화 촬영 중 BMW를 도둑맞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26일(현지 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임파서블7’ 촬영을 위해 영국 버밍험에 체류하던 중 자신의 고급 세단인 BMW X7을 도난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자신이 머물고 있던 더 그랜드 호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았다가 도난당했고, 차 안에는 수천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귀중품과 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추적 장치를 통해 자는 다음날 인근에서 찾을 수 있었지만 차 안에 있던 귀중품과 짐은 모두 사라진 뒤였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도둑들은 차량이 주차된 동안 스캐너를 이용해 스마트 키의 신호를 복제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건이 전해진 뒤 톰 크루즈의 지인들은 “그가 격노했다”라며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차량이 도난된 뒤 다시 발견된 지역의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