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2 흥행 참패로 과매도 구간 근접 ‘목표가↓’ - 현대차증권

입력 2021-08-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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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현대차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 흥행 부진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4만 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는 8월 26일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1위에서 7위를 오가는 부진한 매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틀간 주가 낙폭은 21.3%에 달하며 시장 기대치 대비 흥행에 참패한 모습이 주가에 투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수익성을 견인하는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매출 순위에서 2위, 3위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두 게임의 견조한 매출을 전제하면, 2022년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20배(61만6000원) 부근에서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W의 연내 출시, 프로젝트 TL로 이어지는 신작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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