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신청받아 '브루잉 카' 달려가…전국 10곳서 스타벅스 음료 1300잔 제공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와 스타벅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벤트가 큰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30일 MINI 코리아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기획한 'MINI+스타벅스 브루잉 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브루잉 카 이벤트는 사연을 접수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이른바 '당신에게 달려가는 특별한 커피차'다.
이벤트에 나선 모델은 지난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MINI 5-도어 쿠퍼 S와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 등 총 3대다. 이들은 스타벅스 매장과 같은 품질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조됐다.
MINI+스타벅스 브루잉 카는 지난 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자리한 경찰병원을 첫 방문지로 택했다.
이후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수원) △부산 주례 119안전센터 △부산 의료원 △충남 공주 새마을회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등 전국을 누비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운영 기간 MINI 3대가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달린 거리는 1619km에 달한다. 제공한 음료 역시 1300잔에 달한다.
아내의 신청으로 특별한 마음과 음료를 선물 받은 부산 주례 119안전센터 소방관은 “힘든 시국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때 좋은 이벤트로 활력을 찾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두 브랜드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한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색다른 이벤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동률 BMW 그룹 코리아 홍보 총괄 이사는 “MINI+스타벅스 브루잉 카는 MINI와 스타벅스커피라는 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협업한 프로젝트”라며 “MINI는 앞으로도 인종과 문화, 커뮤니티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을 포용하겠다는 브랜드 메시지 ‘BIG LOVE’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