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143명 늘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접종자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집계는 총 127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1135명보다 143명이 늘었고, 지난주 월요일의 1092명에 비해 18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912명(71.4%), 비수도권 366명(28.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23명, 서울 414명, 인천 75명, 충남 67명, 경남 66명, 경북 41명, 대구 33명, 부산 32명, 충북 25명, 전남 20명, 광주 19명, 대전·강원 각 17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제주 4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이후 교인, 지인, 가족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40명이 늘어 1375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