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7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애초 이날 계획에 없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일정을 추가하고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중대 고비에 대통령님께 제 심경을 말씀드리고 가르침을 받고 용기와 지혜를 빌리고 싶었다"고 참배 이유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이 어떤 조언을 해주셨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용기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 국민만 믿고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8일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25일~26일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은 이번 순회 경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호남 지역 경선에서 최대한 많이 득표해야 이낙연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