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은 선물의 변동률을 추종하는 은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Exchange Traded Note)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QV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COMEX에 상장된 은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며, ‘QV 인버스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2배를 추총한다.
두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ㆍ달러의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 주, 발행 규모는 200억 원이며, 발행 가격은 2만 원으로 두 상품 모두 동일하다.
총 보수는 연 0.77%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5년으로 만기일은 2026년 9월 8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26년 9월 4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26년 9월 10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롤오버는 연중 은 선물의 만기월마다 다섯 번째 영업일부터 아홉 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은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강하게 투자할 수 있는 은 선물 레버리지,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두 상품은 기존 은 선물에 투자하는 ETN상품 대비 보수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N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