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057명, 해외유입 23명 등 2080명 신규 확진
휴일효과 종료와 함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0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057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804명), 인천(164명), 경기(688명) 등 수도권(1656명)에 집중됐다. 대전(37명), 세종(8명), 충북(37명), 충남(80명) 등 충청권(162명)에서도 세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다. 부산(40명), 울산(31명), 경남(28명) 등 경남권(99명)은 가까스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대구(27명), 경북(21명) 등 경북권(48명)과 광주(36명), 전북(16명), 전남(5명) 등 호남권(57명)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보였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29명,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1명, 중국 외 아시아가 15명, 유럽은 2명, 미주는 5명이다.
완치자는 2186명 늘어 누적 24만983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5776명으로 119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380명으로 하루 새 13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도 350명으로 10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9만9970명, 접종 완료자는 22만389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458만217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67.3%다. 접종 완료율은 40.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