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빗 홈페이지 캡처)
서버 불안을 이유로 거래를 중단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다시 문을 열었다.
19일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코인빗은 19일 0시 31분 서버점검을 끝내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코인빗은 이달 16일 오후 4시 14분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뒤 전날까지도 이용자들의 정상 접근을 막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거래소가 예치금을 횡령하는 '먹튀'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각 암호화폐 거래소에 17일까지 영업정지 및 서비스변동 공지하라고 한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코인빗의 고객 예치금은 약 93억9000만 원, 회원은 9만74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