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서울→부산 5시간30분

입력 2021-09-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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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 하행선(왼쪽)이 정체된 차량들로 서행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이틀째인 1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1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32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4시에 최대가 됐다가 오후 6~7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오후 1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수원, 기흥동탄~남사 부근, 천안휴게소~청주 분기점, 대전~비룡 분기점 등 34.3㎞ 구간과 서울 방향 양재 부근~반포, 안성휴게소~남사 10㎞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 비봉~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동군산~동군산부근 등 총 46㎞ 구간과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량이 몰려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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