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 첫 거래일인 23일 증시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0포인트(-0.75%) 빠진 3116.8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21억 원, 1432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26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종만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업종 대다수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철강금속이 2.47%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종은 1%대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약세 종목 우위다. 삼성전자가 보합을 기록중이고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되고 있다. 규제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카카오가 3.35% 추가 하락 중이고 현대차도 1.44% 약세다. 반면 LG화학이 2.71%, 셀트리온이 3.99%, 삼성SDI가 0.55%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5포인트(-0.61%) 빠진 1039.77을 기록 중이다.
바이오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63%), 셀트리온제약(5.34%), 씨젠(0.16%)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이 2%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고 SK머티리얼즈가 1%대, 에이치엘비, 엘앤에프가 약보합으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