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냉각과 코로나19 제재가 주요인”
▲중국 광둥성 선전시 전경. 선전/신화뉴시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수요를 압박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8.4%에서 8.1%로 하향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5.5%에서 5.2%로 낮췄다.
피치는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전망치 하향의 핵심 요인”이라며 “7~8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재도 경기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투자는 중국 GDP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다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기준 금리 인하를 기대하진 않지만, 7월 0.5%포인트 내렸던 지급준비율은 연말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