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등 미국 순방과 관련해 "국격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고 평가해도 과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님의 외교적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 이번 방미 성과를 강력히 지지한다. 앞으로 더 크게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관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종전선언과 함께 남북 간 신뢰 구축, 정의용 장관이 제기한 제재완화 방안까지 논의할 수 있다면 비핵화 협상은 얼마든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번 문 대통령님의 성과이자 김대중 대통령님부터 이어져온 민주정부의 축적된 결과물"이라며 "청출어람하는 4기 민주정부로 대한민국 국격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