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6분 기준 LX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9.12%(2650원)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실적 모멘텀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강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LX의 주요 자회사로, 계열분리 이후 강한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 지주 내 시너지 추진과 친환경ㆍ웰니스 신사업 강화 및 주주가치제고 강화를 통해 석탄사업의 비중을 줄여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사업 초강세 지속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535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 현금 흐름 증가를 바탕으로 신사업에 향후 4년간 연간 3000억 원 투자를 지속해 ‘석탄사업 투자배제’ 관련 불확실성을 축소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력 수요 증대와 역행하는 중국의 석탄 생산 및 발전 규제에 따라 석탄 가격 최고가가 갱신 중”이라며 “석탄 가격 강세의 후행 반영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강세는 최소한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