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6)가 팝스타 위켄드(31)와 또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2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위켄드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고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들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연달아 식당을 나섰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2시가 30분 동안 함께 식사했으며, 손을 잡는 등 스킨쉽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6~7월 한 달 동안 세 번을 만나 데이트를 즐겨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단순 사업을 위해 만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위켄드가 연기를 시작하면서 졸리에게 연기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다른 소식통은 “이들이 얼마간 알고 지냈으며 에티오피아과라는 공통의 유대가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위켄드는 에티오피아 구호 활동을 위해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졸리는 에티오피아에서 16세의 딸 자하라를 입양한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2014년 결혼했지만 2016년 9월 장남 매덕스를 학대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9년 4월 법적으로 이혼했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