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5일 북한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이날 오전 미국, 영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들 국가들은 앞서 북한이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의 시험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보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혹은 탄도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체 발사를 금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 화성-8형의 시험 발사에 대해 "최근 발사의 구체적 성격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며 우리는 새로운 능력에 대한 어떠한 보도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