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결손보존 위한 5대 1 무상감자 완료한 바 있어
▲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제공=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은 총 150억 원가량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청약은 구주주 대상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청약률 100.4%를 기록했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결손보존을 위한 5대 1 무상감자를 완료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바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항공기 리스료, 정비비, 인건비, 중형기재 도입 등 위드코로나와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사업 전반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자본 확충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본래의 TCC 사업계획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