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 “KM솔루션”이 30일 “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와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카오T)가 가맹택시 사업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 행보에 나섰다.
카카오T는 지난달 30일 자사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과 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이하 가맹점협의회)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은 138개의 가맹택시 운수사가 있으며 가맹점협의회는 올해 5월 103개 운수사의 참여로 설립된 가맹택시 점주 협의체이다.
KM솔루션은 가맹점협의회와 10월 첫 정례회의를 한다.
임상원 가맹점협의회 위원은 “가맹점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가맹본점 측에 전달 및 논의되길 희망한다”며 “가맹사업 관련자 모두가 상생하고 행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사업자들은 서비스 공급자로서 고객님들께 보다 품질 좋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석 KM솔루션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가맹택시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가맹택시 사업이 가맹점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