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크래미를 더한 해물 라면이 등장했다.
롯데마트가 국물라면 성수기 10월을 맞아, 해물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라면 ‘팔도X한성기업 크래미 라면’을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와 상품군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의 컬래버레이션보 상품 출시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도 작년 11월 오뚜기와 단독 콜라보한 ‘열려라 참깨라면’을 선보여, 출시한 지 한달 만에 9만여개를 판매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협업 제품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온 롯데마트가 이번에는 해산물의 깊은 맛을 극대화한 콜라보 라면 개발에 착수했다. 해산물 라면은 해물 특유의 향이 강해서 ‘동일한 해물 계열의 크래미를 가미해 조화로운 맛과 향을 그려낸 해산물 라면‘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팔도, 한성기업에 신제품 출시를 제안했고, ’국물라면‘과 ’크래미‘라는 식품 내 조합을 통해 라면 본연의 맛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크래미 라면’은 얼큰한 해물라면 국물 베이스에 크래미 분말을 더해 시원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동결건조한 게맛살 후레이크 건더기로 시각적인 재미요소도 더했다. 또한 크래미 로고와 게, 조리 예시 이미지를 전면 배치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콜라보 상품임을 곧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상품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롯데 단독 ’팔도X한성기업 크래미 라면‘은 4개입 2980원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30일 전국 롯데마트에서 선보이고 이달 13일에는 롯데슈퍼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영주 롯데마트 대용식품 MD(상품기획자)는 “냉장식품 매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크래미를 얼큰하고 시원한 해산물 라면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트렌드 안에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