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 두 번째 탈락 크루…이채연 “함께 춤 춰 영광이었다”

입력 2021-10-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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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 탈락. (출처=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캡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가 두 번째 탈락 크루로 결정됐다.

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메가크루 미션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종 탈락 크루 선정이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메가크루 미션 최종 순위는 심사위원 점수 및 글로벌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진행됐다. 이 결과 1위는 홀리뱅이 차지했다.

이어 2위로는 훅, 3위 프라우드먼, 4위 YGX, 5위 원트, 6위 코카앤 버터, 7위 라치카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7등 라차카는 심사위원 점수 및 동영상 조회수가 가장 낮아 탈락 위기에 놓였다.

탈락팀은 라치카와 1위 홀리뱅이 지정한 5위 원트의 탈락배틀을 통해 결정됐다. 총 7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탈락배틀은 단체전과 개인전, 2인전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1라운드 단체전에서는 2-1로 라치카가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는 라치카 피넛이 원트 로잘린을 상대로 3-0 승리했으며, 3라운드에서는 원트 엠마가 라치카 가비를 상대로 3-0 승리했다. 4라운드에서는 라치카 에이치원과 시미즈가 원트 엠마와 모아나를 상대로 3-0 승리했다.

중간 점수 2대 2로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전인 5라운드에서는 라치카 리안이 원트 모아나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으며 5라운드에서는 원트의 효진초이가 라치카의 시미즈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3대 3인 상황에서 마지막 7라운드에는 라치카 에이치원과 원트 채연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원트 멤버들은 “7라운드까지 갈 줄 몰랐다. 언니들 선에서 끝내주려 했는데 채연이가 대결을 하게 됐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대결의 승자는 2-1로 라치카에게 돌아갔다. 그 결과 이번 미션의 최종 탈락 크루는 4대 3으로 원트가 됐다. 지난 웨이비의 탈락 이후 두 번째 탈락이다.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다들 너무 고생 많이 한 거 같다. 저희 팀원들이 서로 좋은 영향을 주며 성장한 거 같다”라며 “정말 여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팀원들도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아이돌 출신으로 ‘스우파’에 합류한 채연 역시 “첫 촬영에서 한 분도 모를 정도로 댄서신에 대해 무지했다”라며 “이 프로를 통해 댄서분들을 알게 되고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거 자체가 너무 행운이었다. 많은 사랑과 관심받으셨으면 좋겠다.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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