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 故 김광석 ‘그날들’ 열창에 올 하트…박선주의 눈물

입력 2021-10-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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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 (출처=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캡처)

‘내일은 국민가수’ 무명 가수 박창근이 올 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1회에서는 무명가수부의 박창근이 출연해 故김광석의 ‘그날들’을 열창했다.

이날 박창근은 “제가 50대다. 23년 동안 이런 음악을 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박창근은 노래를 시작했고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심사석에서는 8하트에 불이 들어왔다.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올하트에 불이 들어오며 박창근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이걸 어떻게 안 누르냐”, “바로 이거다”, “이게 바로 국민가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그가 마지막에 선보인 고음은 모두가 움직임을 멈출 정도로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박창근의 노래에 눈물을 보이던 박선주는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한 게 김광석 선배님 때문이다. 대학로에서 오빠를 처음 봤을 때의 그런 느낌을 봤다”라며 “박창근의 노래는 뭐라고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케이윌은 “가끔 노래를 들으면 그 사람이 보일 때가 있다. 23년 동안 이런 음악을 한 사람도 보여주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거기서부터가 노래였던 것 같다”라며 “첫 소절이 기대를 뛰어넘어서 누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김범수 역시 “가수가 감동을 주는 구간은 첫 네 마디에서 결정된다고 하는데 그걸 직관적으로 표현해주신 것 같다”라며 “원곡자가 생각나는 데도 너무 좋았다. 그걸 느끼고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신봉선은 “노래도 노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닮았다. 송은이 씨를 닮았다. 최강 동안에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춤, 노래, 작사, 작곡, 퍼포먼스 등 장르와 국적을 불문라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POP스타, 국민가수를 탄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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