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대, 자체 개발 '메타버스 강의실' 공유 간담회 개최

입력 2021-10-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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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강의실 수업 유사한 서비스 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경.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이하 산기대)가 개발한 미래 디지털교육인프라인 '퓨쳐 가상현실 랩(Future VR Lab)'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기대는 8일 한국연구재단과 Future VR Lab 인프라 공유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기대는 올해 1학기부터 국내 대학 최초 20여명이 동시에 VR 실습이 가능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학교육실습실인 Future VR Lab을 구축해 전공실습 과목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는 메타버스 개념을 접목해 실제 강의실 수업과 유사한 가상 공간에서 학생과 교수, 학생과 학생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홀로 가상공간에 접속해 학습하는 기존 VR 강의 방식과는 차별화를 가진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학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학습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Future VR Lab의 장점으로 꼽힌다.

산기대는 이날 간담회에서 메타버스 교육 시스템 운영 사례 및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따른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향후 대학교육에 메타버스를 적용하고 공유하는 방안과 대학별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일반 국민에까지 확산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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