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접종 모두 마치고 감염...현재 자택 근무”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르샤 에스피노사 대변인은 트위터에 “장관은 이날 오전 출장에 앞서 진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장관은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로, 현재 집에서 격리된 채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마요르카스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콜롬비아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확진 판정에 일정은 취소됐다.
이번 확진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들어 장관급으로는 첫 사례다. 소식 후 백악관은 대통령을 포함해 마요르카스 장관과 밀접 접촉한 인물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