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5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총 20팀 수상

입력 2021-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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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대상 수상작 'Room in Room' 렌더링 이미지.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최로 26일 열린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아주대 김유은·박성진 씨의 'Room in Room'(룸 인 룸)이 대상을 받았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분야 최대 공모전이다. 올해 건축대전은 지난 6월 '공감하는 주거: Co-living-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송규만 홍익대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학계 및 실무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3인이 총 3단계에 걸쳐 심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건축대전에는 전국 68개 대학에서 196개 팀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금상·은상 각 1팀, 동상 2팀과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룸 인 룸'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시한 작품이다. 옛 LH 충북지역본부 부지를 건축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변 교육공간과의 연계로 학습 지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근 대학생들과의 공동거주를 통한 멘토링 연계도 기대할 수 있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팀에는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가산점이 부여된다.

LH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LH 본사 1층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LH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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