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미투온에 대해 2일 메타버스 게임 IP 보유, 실제 VR게임 런칭 경험, 게임플레이의 토큰화 등 가장 잘 준비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메타버스에서 상용 가능한 VR 카지노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IP 기반의 글로벌 VR 게임 ‘VR카지노’와 ‘텍사스홀덤포커VR’을 출시해 정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게임 결제 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지원해 실제 메타버스 내에서 토큰이코노미가 실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자회사 ‘미투젠’ 지분가치만으로도 설명 가능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며 "미투젠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3종(포켓 배틀스, 호핑 캐쉬 카지노,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 모멘텀으로 내년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 밸류에이션 상향까지 가능한 상황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1184억 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43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4분기 신작 3종 및 2022년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른 MAU(월간 이용자수)의 성장이 기대되며, 고객 특성별 최적화 큐레이션 마케팅 시스템으로 판매관리비가 지속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