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등 무주택자 대상 100% 공공분양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단지 공공분양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총 1305가구 규모 공공분양 아파트가 2025년 들어선다.
서울시는 4일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100%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 등 정책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등 공적 사업 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올림픽대로 강일IC와 한강 고덕수변공원 주변으로 대지면적 5만1845㎡ 규모다.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9㎡형 590가구와 전용59㎡형 715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2025년 2분기 입주할 예정이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북쪽은 한강 수변공원과 이어지는 근린공원(5만6889㎡)과 직접 연결된다. 단지 주변 약 300m 안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고덕강일지구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