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CI.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영업이익을 올해 3분기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64억 원, 영업이익 102억24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74.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8억500만 원으로 3.5% 줄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를 달성하며 꾸준한 글로벌 성과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올 3분기 서버 운영과 높은 프레임ㆍ품질을 끌어내는 ‘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10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