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왼), 시우민 (출처=레오SNS)
그룹 빅스 레오가 엑소 시우민과의 동성애 논란에 해명했다.
10일 레오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V라이브를 통해 “민석이(시우민)는 내 인생에 가장 친한 친구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다. 우리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을 정도”라며 시우민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앞서 레오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이 녀석 사랑한다”라는 글과 함께 시우민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이마와 코를 맞대는 등 다소 진한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레오는 “너 이 녀석”으로 문구를 수정했다.
해당 사진으로 인해 둘 사이를 오해하는 반응이 커지자 레오는 “저 날 시우민은 공연을 하고 저는 못한 날이었다”라며 “남자들끼리 와인 한잔하고 찍은 사진이다. 저희는 완전 찐친”이라고 설명했다.
▲레오(왼), 시우민 (출처=레오, 시우민SNS)
그러면서 “우리는 스킨십을 정말 많이 한다. 이상한 건 아니고 서로 끌어안고 응원해주는 정도다. 그 사진이 유독 귀엽게 나와서 올린 것”이라며 “아침에 ‘사랑한다’라고 쓴 게 나중에 보니 오그라들어 지웠는데 갑자기 논란이 됐다”라고 다소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오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지난 9월 소집해제 후 미간인으로 복귀해 본격 활동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