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ㆍ멕시코서 요소수 18만 리터 확보

입력 2021-11-12 09:58

이다솜 기자 citize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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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업체와 요소수 8만 리터, 멕시코 업체와 10만 리터 연이어 계약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Blue Nox와 요소수 약 8만 리터(ℓ), 멕시코 Zar Kruse와 약 10만 리터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확보한 요소수는 총 18만 리터 분량으로 승용차 9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에 수입하는 요소수는 차량용 요소수로 운송 차량 및 중장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 계약 건 모두 현지에서 11월 말 선적 예정이며 한국도착까지는 선적 후 호주와 멕시코 각각 약 21일과 1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약 이후에도 해외 지사와 법인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 CIS 지역, 미주 등지의 요소수 생산업체와 공급 가능 여부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요소수 품귀현상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