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체크인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항공권 탑승수속 등에 문제가 발생한 12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탑승수속장에서 진에어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산장애로 문제를 일으켰던 진에어 발권 시스템이 10시간 만에 복구됐다.
진에어는 12일 웹사이트 공지사항에서 이날 서버 장애를 일으켰던 예약발권시스템이 복구 완료돼 홈페이지 예약 발권 업무와 공항 체크인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진에어 시스템은 오전 6시 30분터 전산 장애로 먹통이다가 오후 4시 40분부로 복구됐다. 진에어 측은 “독일 서버에 문제가 생겨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고객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로 15편이 결항했으며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은 42편에 달했다. 진에어는 전산망이 마비된 10시간 동안 공항 카운터에서 손으로 작성한 탑승권을 발급했다. 승객들은 항공편 지연에 공항에서 수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