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2020년 12월 2일 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확진 수험생들이 수능에 사용할 책상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이틀전보다 28명 늘어난 96명이라고 18일 밝혔다. 별도 시험장 응시자는 128명이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총 32개소 지정 병상을 배정받았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개소에 분산됐다.
이날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 중 확진자는 서울이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4명, 충남 22명이었다.
권역별로는 인천 5명을 포함하면 수도권이 3분의 2인 66.7%였다. 총 64명이다.
이어 광주 3명, 경북·경남 각 2명, 대전·울산·전남 각 1명씩 확진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고 있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광주 지역이 35명으로 최다였고 경북이 31명이었다.
두 자릿수가 넘은 지역은 경남 14명, 경기 12명이다. 이어 서울(9명), 충남·전남(각 8명), 강원 4명, 부산·인천(각 2명), 세종·전북·제주(각 1명)에서도 확진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