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코레일)는 카카오톡으로 열차 승차권을 바로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코레일 기차’를 추가한 후, 홈화면이나 대화방에서 ‘승차권 예매’ 버튼을 선택하면 별도 앱 설치나 링크연결 없이 바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T’와 ‘네이버’ 앱에서도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앞서 코레일은 코레일 알림톡 채널의 이름을 코레일 기차로 변경하고 카카오T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승차권 예매 서비스가 카카오톡으로도 연동되도록 준비해왔다.
예매한 승차권은 카카오톡 코레일 기차 대화방이나 카카오T 앱 이용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카카오톡과 카카오T에서 승차권 동시 표출은 불가능하다.
정왕국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포털, SNS 등 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