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완공한 아람코의 '샤이바 가스 프로젝트' (출처=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사우디 첫 셰일가스전 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아람코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 1 프로젝트(Aramco Jafurah Gas Processing Package #1 Project)`의 설계·조달·공사(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 등 상세한 사항은 발주처와 경영상 비밀유지 협의에 따라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계약상대는 아람코의 자회사 'Aramco Asia Japan K.K'다.
자푸라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400㎞에 위치한 자푸라(Jafurah)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자푸라 가스전은 추정 매장량이 200조ft³에 이르는 사우디 첫 셰일가스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