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수주 등 신사업 확대 관련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데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3.55% 오른 2만33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9억, 1422억 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222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수소 사업과 수처리 관련 사업 등 신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신규 수주 등으로 화공부문 수주잔고 역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며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해주는 실적 성장이 계속될지는 지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늘어난 해외수주 파이프라인은 내년에도 결코 줄지 않을 전망이고 내년 초 2022년 수주 가이던스도 높게 제시되면서 올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말 기준 총 13개의 입찰 안건 중 수주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는 5개가 있으며, 연내 사우디 자프라 가스, 카타르 PVC에 이어 내년 초 사우디 Zuluf, UAE 보로지 4, 말레이시아 Shell OGP 등 굵직한 프로젝트의 발주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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