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PC모듈러주택을 시공한다. (자료 = 자연과환경)
자연과환경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PC모듈러주택을 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연과환경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2019년부터 PC 콘크리트를 활용한 PC 모듈러 유닛 및 공법을 공동 연구해왔다"며 "2020년에 수요기반기술사업화 연구과제(3D Infill을 활용한 PC 모듈러주택 개발)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충북 괴산에 소재한 기숙사를 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괴산에 건축되는 기숙사는 2층 규모 총 6개의 호수로 구성돼 있다. 각 호수는 건축물의 구조 및 내력을 담당하는 PC 모듈러 유닛과 단열, 내장 및 화장실이 구비된 인필 박스가 결합돼 원룸스타일의 기숙사를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23일 PC 모듈러 유닛 6개와 인필 박스 6개에 대한 삽입, 수평, 수직 접합 시공이 있었으며, 하루 만에 모든 결합이 이뤄져 건축물의 시공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법임을 입증했다"며 “해당 PC 모듈러 주택은 음압병동이나 재난주택뿐 아니라 향후 여러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