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2명 최다…위중증 634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다시 40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6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69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01명보다 167명 많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68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 24일 4115명 이후 3일 만에 4000명대 기록이다.
서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거세다. 서울지역의 신규 확진자수는 188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최다 기록 경신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92명이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