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003명, 해외유입 29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 영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3000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003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186명), 인천(192명), 경기(909명) 등 수도권(2287명)에 집중됐다. 부산(77명), 울산(3명), 경남(60명) 등 경남권(140명)과 대구(77명) 경북(68명) 등 경북권(145명), 광주(51명), 전북(50명), 전남(35명) 등 호남권(136명), 대전(41명), 세종(22명), 충북(59명), 충남(81명) 등 충청권(203명)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강원권도 84명으로 폭증했다. 제주권에선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44명 늘어 누적 3624명이 됐다. 재원 중 중증 이상 환자는 6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만1118명, 접종 완료자는 10만6238명, 추가접종자는 17만7325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254만468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9%다. 접종 완료율은 79.9%, 성인(18세 이상) 대비 91.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