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오너 3세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략을 가다듬는다.
일동제약그룹은 12월1일자 임원 인사에서 오너 3세인 윤웅섭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신임 부회장은 일동제약의 신약 개발 및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윤 신임 부회장은 1967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와 조지아주립대학원 회계학 석사를 거쳤다. 2016년 대표 취임 이후 연구개발에 매출의 약 10%를 꾸준히 투자하며 대사질환과 암 등과 관련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나서왔다. 최근에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돌입했다.
일동제약 측은 “신약 연구개발과 사업 다각화 및 신사업 발굴 등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면서 “2022년을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의 해로 삼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