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2021년 서울시 건설공사 공정 하도급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하도급 지킴이로 하도급 대금의 직접 지급, 주휴수당 지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구에 선정됐다. 관행적으로 여겨지던 불법 하도급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관리 실태 점검 등을 매년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대금 지급 △하도급 실태점검 △시책추진 등 4개 분야 7개 지표다.
관악구는 자체 '청렴콜' 제도를 시행해 건설현장 의견 청취, 관급 공사장 수시점검 등 불공정 하도급 근절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