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 스키장 개장에 따라 카지노 입장객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3일 오전 9시 17분 기준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3.04%(700원) 오른 2만37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전국적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24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스키장 개장에 따른 모객 효과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골프와 워터월드가 부진하지만 스키어 모객에 의한 콘도 부문 회복이 발생해 비카지노 선방도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카지노 입장객은 3분기 25만명에서 4분기 29만명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