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IT 특화 기술 강화해 플랫폼 서비스 확대
▲DL이앤씨 '디홈' 플랫폼으로 공동주택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능형 공동주택관리 시스템 ‘디홈(DI•home)’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디홈 플랫폼은 건설 IT분야 특화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대림에서 개발했다. 시운전 점검과 에너지 관리, 하자·불량률 관리 등 공동주택의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 공동주택 시운전의 경우 사람이 가구마다 직접 방문해 조명, 냉난방, 창문 개폐 여부 등을 점검해야 했다. 하지만 디홈은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서 원격으로 각종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과 공기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각종 하자를 분석해 대응하는 체계도 갖췄다.
아울러 스마트 세대 출입관리 시스템을 통해 가구별 출입을 관리할 수도 있다. 또 보안 문제가 불거진 홈네트워크 해킹 예방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지원한다. 디홈은 세대 내 월패드와 도어록의 무선 통신 보안을 강화했으며, 2차 인증 솔루션을 통한 접근통제, 통신 패킷 암호화, 철저한 앱 보안 등을 통해 토탈 인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홈 플랫폼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시공부터 준공 후까지 공동주택의 품질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하자 발생을 초기에 예방하고 빠른 조치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주거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