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최근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두산밥캣은 전일 대비 4.76%(1900원) 오른 4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며 7.01% 오른 4만2750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려온 상태다.
최근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등 두산그룹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재무구조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 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은 두산밥캣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이 두산밥캣의 지분 일부를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던 점이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