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전경. (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최영묵 이사장 사임으로 이명노 전무이사가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날 “이 직무대행 체제는 현재 진행 중인 이사장 공모제를 통해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새 이사장 선임 때까지 임·직원이 합심해 연말 업무량 집중시기에 고객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이사장 공모제를 시행해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금융기관 임원과 고위 공무원, 학계, 관계기관 출신 등 11명이 응모했다. 조합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사장추천위원회 서류·면접심사와 운영위원회 및 총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