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661명, 해외유입 28명 등 6689명…수도권 신규 확진자만 5000명 육박
휴일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60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6661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2520명), 인천(457명), 경기(2012명) 등 수도권(4989명)에 집중됐다. 부산(327명), 울산(49명), 경남(198명) 등 경남권(574명)과 대전(115명), 세종(15명), 충북(90명), 충남(204명) 등 충청권(424명)에선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훌쩍 넘었다. 대구(137명), 경북(147명) 등 경북권(284명)과 광주(68명), 전북(88명), 전남(80명) 등 호남권(254명), 강원권(122명), 제주권(32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인됐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유입 4명, 국내감염 11명이 추가돼 총 90명이 됐다.
사망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43명 늘어 4253명이 됐다. 재원 중 중증 이상 환자도 894명으로 38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6156명, 2차 접종자는 3만4538명, 3차 접종자는 27만8964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3.7%, 2차 접종은 81.2%, 3차 접종은 1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