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는 ‘올 포 제로’ ESG 브랜드 이달 첫 선봬
홈플러스는 ‘ESG(사회ㆍ환경ㆍ지배구조)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나간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 ESG 위원회가 이달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올 포 제로(Homeplus All For Zero) - 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는 ESG 캠페인 브랜드로 운영된다.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유통회사’ 비전과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 확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세상 구현’이라는 미션을 담았다.
향후 5개년 중점 추진 사업은 탄소 중립(폐기물 감축ㆍ온실가스 감축), 커뮤니티 기여(교육 기부 및 나눔ㆍ착한 소비) 등으로 확정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 중점적으로 활동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이 올해 7월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며 업계 최초로 대형마트(52개 점)ㆍ익스프레스(1개 점)ㆍ온라인 등 전 포맷이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 중립은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실천했다. 무라벨 생수ㆍ우유팩 재활용 화장지 등 친환경 상품 출시를 확대했다. 포장 용기 등 소비 단계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연간 약 30톤을 줄였다.
21일에는 서울시와 손잡고 포장재 없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마켓’ 1호점을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연다. 리필 스테이션, 친환경 생활용품 및 자원 순환 존을 구성해 고객 쇼핑 단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까지 홈플러스 합정점, 신도림점, 남현점에도 제로마켓을 확대 조성한다.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이달 내 확대 전개한다. 우선 112명의 어린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또 61개 대형마트 직원 600여 명이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팩으로 나눔 플러스 박스 3050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122개소에 전달한다.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도 이어간다. 25일까지 아름다운가게 106개 점과 홈플러스 강서점 쇼핑몰 공간에서 기부 상품을 판매하는 홈플러스 나눔 특별전을 연다. 이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일부는 어린이 교육과 백혈병소아암어린이 돕기에 사용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라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해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홈플러스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4만 톤, 종이 550톤을 감축하고, 온실가스는 2016년 대비 15% 줄인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기여를 위해서는 100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2000개의 문화센터 공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