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전국 대부분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바라본 인왕산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수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비나 눈 소식이 있다. 추위가 잦아들었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기온이 전일에 비해 8도가량 오르면서 영하 5~4도의 기온을 보이며, 평년기온을 웃돌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북부에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시 이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동산지 등에도 눈·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1도 △청주 0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3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8도 △청주 7도 △대구, 광주 각 9도 △전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짙어진다. 이날 미세먼지는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한때 나쁨’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