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현대차 미래 연구소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용산구에 도심항공교통(UAM)을 연구하는 현대자동차 미래 연구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3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원효로4가 114-36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현대차 서비스센터로 이용됐던 곳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6만7000㎡, 지상 7층∼지하 5층 규모 연구소가 들어선다.
아울러 연구소 내 지역기여시설을 활용해 UAM 운영에 필요한 교육·체험 공간 등을 조성한다. 한강 변으로 이어지는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도로 등을 정비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잉번 결정으로 서울시와 현대차가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했다.